제1조 목적
본 특별약관은 시놀(주)(이하 "여행사")이 판매하는 국내여행상품 중
선박, 항공, 숙박, 차량 등 여행서비스를 사전에 예약·확보하는 상품의
예약, 결제, 취소 및 변경 등에 관한 세부 기준을 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2조 특별약관의 적용
① 본 특별약관이 적용되는 상품은 여행일정 또는 상품 상세페이지에 별도로 안내합니다.
② 본 특별약관은 국내여행약관과 다른 내용에 한하여 우선 적용됩니다.
③ 특별약관 적용 시 국내여행약관보다 높은 취소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여행사는 여행자에게 이를 사전에 안내하고 확인을 받습니다.
④ 본 특별약관에서 정하지 않은 사항은 국내여행약관 및 관계 법령에 따릅니다.
제3조 계약금 및 여행요금 결제
① 여행자는 예약 후 여행사가 안내한 기한 내에 계약금 또는 여행요금을 결제하여야 합니다.
② 계약금 및 잔금 결제기한은 선박, 항공, 숙박 등 공급업체의 예약조건 및 상품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선박, 항공, 숙박 등의 예약 상황에 따라 여행사는 여행자에게 결제기한의 변경 또는 조기 결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④ 정해진 기한 내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예약이 확정되지 않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⑤ 취소수수료 적용기간 내 예약하는 경우 계약금보다 적용될 취소수수료가 큰 경우에는
해당 취소수수료에 상당하는 금액 이상을 계약금으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제4조 취소 및 예약변경 수수료
본 상품은 선박 좌석, 숙박 객실, 차량 등 여행서비스 비용을 사전에 예약·확보하는 상품으로,
여행자의 사정으로 계약을 취소하거나 예약을 변경하는 경우 아래 기준에 따라
취소수수료가 적용됩니다.
· 여행개시 15일 전까지 통보 시: 계약금 환급
· 여행개시 14일 전 통보 시: 여행요금의 10% 배상
· 여행개시 13일~7일 전 통보 시: 여행요금의 20% 배상
· 여행개시 6일~2일 전 통보 시: 여행요금의 50% 배상
· 여행개시 1일 전부터 여행 당일 및 미참석 시:
여행요금의 100% 배상
예약일, 여행일자, 참여인원, 객실형태 등의 변경으로
선박·숙박 등 공급업체에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 예약변경에도
실제 발생하는 비용이 추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제5조 취소 및 변경 접수 기준
① 취소 및 변경 요청은 여행사가 지정한 고객센터 또는 별도로 안내한 접수방법을 통해 접수하여야 합니다.
② 취소수수료는 여행자의 취소 또는 변경 의사가 여행사에 접수된 시점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③ 고객센터 운영시간 외 접수된 요청의 처리 기준은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또는 별도 안내에 따릅니다.
제6조 일부 인원의 취소 및 변경
① 2인 이상 예약 중 일부 인원만 취소하는 경우에도 취소하는 여행자에게 제4조의 취소수수료가 적용됩니다.
② 일부 인원의 취소로 인해 객실형태, 차량, 선박 좌석 등 기존 예약조건이 변경되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여행사는 해당 변경내용 및 추가비용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③ 여행자가 추가비용에 동의하는 경우 변경된 조건으로 예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7조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취소
여행 출발 전 여행자 또는 관계인의 상해, 질병, 입원,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로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 여행사는
진단서, 입원확인서, 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제출된 증빙자료 및 선박, 항공, 숙박 등 공급업체의 실제 취소조건 등을 확인하여
취소수수료의 면제 또는 감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제8조 취소수수료의 증빙 및 차액 정산
여행자는 계약 취소와 관련하여 취소수수료 산정기준 및 관련 비용에 대한 설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여행사는 선박, 항공, 숙박, 차량 등 여행서비스의 취소와 관련하여
실제 발생한 비용과 적용된 취소수수료 사이에 정산이 필요한 경우
관계 법령 및 계약내용에 따라 처리합니다.
제9조 여행자의 사정에 따른 서비스 미이용
여행 출발 후 여행자의 개인 사정으로 숙박, 식사, 관광, 교통 등
여행요금에 포함된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해당 서비스에 대한 별도의 환불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제10조 기상악화 및 불가항력에 따른 변경·취소
천재지변, 기상악화, 선박 또는 항공편의 결항·지연,
감염병 발생, 정부의 행정명령 및 기타 여행사와 여행자 어느 일방의 책임으로 보기 어려운 사유로
여행일정의 전부 또는 일부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
국내여행약관 및 해당 운송·숙박업체의 취소·환불 기준에 따라 처리합니다.
이미 이용되었거나 취소가 불가능하여 실제 비용이 발생한 서비스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정산하여 안내할 수 있습니다.
제11조 최저행사인원 미충족에 따른 계약해제
① 여행사는 최저행사인원이 충족되지 않아 여행계약을 해제하는 경우
당일여행은 여행출발 24시간 이전까지,
1박 2일 이상 여행은 여행출발 48시간 이전까지 여행자에게 통지합니다.
② 여행사가 정해진 기한 내 통지하지 않고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에는
국내여행약관 및 관계 법령에 따라 처리합니다.
제12조 상품별 특별조건
선박, 항공, 숙박, 차량 또는 기타 공급업체의 예약조건이나
여행상품의 특성에 따라 본 특별약관과 다른 취소·변경 기준이 필요한 경우,
여행사는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또는 여행일정에 별도의 조건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해당 조건이 예약 전에 여행자에게 별도로 고지되고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상품에 안내된 특별조건이 본 특별약관보다 우선 적용됩니다.
제13조 기타
① 본 특별약관에서 정하지 않은 사항은 국내여행약관 및 관계 법령에 따릅니다.
② 본 특별약관의 내용이 변경되는 경우 여행사는 변경내용 및 적용일자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수 있습니다.
③ 변경된 특별약관은 변경 전 체결된 여행계약에 소급하여 적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졌을 때 사용할 비장의 무기를 우뇌에!
몇 년 전만 해도 어르신을 위한 색칠 공부 책을 찾기 힘들어서 아동용 색칠 공부 책을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이 어린 손주와 함께 색칠하면 즐겁겠지만, 혼자서 로봇을 칠하거나 순정 만화 주인공을 칠하게 되면 흥미가 떨어지고 시시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최근에는 어르신 인지 개선을 위한 좋은 워크북이 많이 출간됐고, 어르신 회상 활동을 위한 색칠 공부 책도 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인지 개선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참 다행이다.
색칠하고 그리는 게 두뇌에 도움이 될까?
고령 부모나 조부모를 위해 서점에서 색칠 공부 책을 고르면서 문득 ‘정해진 모양에 색을 칠하는 게 뇌 건강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 하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괜히 사다 드렸다가 사용 안 하면 무슨 낭패냐?’ 하는 생각도 들어서 사는 게 망설여지고, 부모님이 싫어할 것 같아 치매 검사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도 힘든데, 치매 예방하라고 색칠 공부 책을 사다 드리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아직 이런 것까지 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싫은 소리라도 하실 것 같아 걱정스럽다. 누군가 이런 활동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확실히 말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인지 미술 활동은 인지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작업치료나 미술치료, 예술치료 등 상담 심리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치매 환자나 노인 대상 집단미술치료 실험을 통해 정서적·인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실제로 노인 교육 현장에서 인지 미술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를 쉽게 체감할 수 있다.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 인지 미술 활동은 다양한 인지 자극을 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주기 때문에 사회성 활동과 언어 활동의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해서 소근육 운동으로도 안성맞춤인 활동이다. 멋진 밑그림을 예쁘게 칠하다 보면 아름다운 꽃을 볼 때 드는 행복감이 머릿속에 한 송이 한 송이 피어난다.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 복지관, 주간 돌봄 센터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오랫동안 인지 미술치료를 진행했다. 활력이 떨어지고 기분이 축 처진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활기차게 싱싱한 두뇌 자극을 주기 위한 재료와 활동을 늘 고민했다. 그래서 찰흙부터 크레파스, 곡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화투에서 곡물 이야기 등 어르신들이 하실 말씀이 많은 주제로 활동해 왔다. 50분 수업 내내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고, 예쁘게 색을 입혀 완성한 미술작품을 앞에 놓으면 참석한 어르신 모두 뿌듯해하신다. 거기다 작품에 대해 칭찬하면 어르신 입이 귀에 걸린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면 참여 어르신들의 기분이 무척 좋다는 확신이 든다. 긍정적 정서로 충만한 시간이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분이 좋아지고 인지 자극을 통한 두뇌 운동을 하기 위해서만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 활동을 하지는 않는다. 그림에는 그린 사람의 생각이 들어 있고 색상은 마음의 상태를 알려 준다. 특이한 형태나 색상 사용을 하는 경우 유심히 어르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대화를 통해 풀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인지 미술 활동은 미술치료로서 상담 기능 역할도 수행한다.
이스라엘의 Beit Berl 대학 예술학부의 미술치료 교수인 루스 아브라함(Ruth Abraham)은 오랫동안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하며 연구한 결과와 사례를 저서 《치매와 미술치료(Alzheimer’s Patients Communicate through Art)》에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치료법이 없는 치매에 대해 현재로서 할 수 있는 주요한 치료 방법으로 남아 있는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며, 미술치료가 치매 환자의 인격을 지지해 주는 치료이자 기능 유지를 돕는 적합한 방법이라고 했다.
아브라함 교수는 치매 환자의 뇌가 언어 영역을 담당하는 기능이 떨어져 언어 표현에 어려움을 겪을 때 자신의 내면세계를 예술이라는 상징 언어를 사용해 대안적인 대화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는 “이것이 언어가 그 뜻을 잃어버렸을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물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뇌는 심상을 떠올리고 상징적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 알츠하이머병 발병 뒤 좌뇌가 담당하는 언어 능력보다 그 능력이 더 오래 간다. 실어증 환자도 이미지를 통해 자기 경험을 드러낼 수 있고 긍정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도 이미지로 보여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언어 능력을 상실해 가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미술치료가 유익하다고 볼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초기에는 최근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감정, 감각, 직관, 보편적 도덕규범 등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다. 이런 기억은 우뇌와 관련이 있으며, 좌뇌보다 더 오래 기억되고 보존된다. 감정이 예전처럼 풍부하지 못하지만 계속 자신의 욕구와 취향 그리고 삶의 관점을 표현한다. 루스 아브라함은 미술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지면 이런 능력을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고립감, 우울감 등으로 인해 치매의 악화를 초래하는 정서적 방치로부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나덕렬 박사의 저서 《뇌美인》에서 우뇌에 좋은 활동으로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를 1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외에 종이접기, 풍선아트, 뜨개질, 수제품 만들기, 조각하기, 목공예, 도자기 굽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추천한다. 인지기능이 좋을 때 우뇌에 좋은 활동을 많이 하여 우뇌를 튼튼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루스 아브라함 교수가 말하는 것처럼 좌뇌가 퇴화해 언어 기능이 떨어질 때 요긴하게 우뇌를 활용할 수 있다. 색칠하기나 그림 그리는 활동은 두뇌 건강에 좋다.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정서적 어려움에도 My Way
치매에 걸리면 무기력하게 살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정신 건강이 나빠져도 자신의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예술가가 많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등장해 미술사의 흐름을 바꾼 잭슨 폴록(1912~1956), 프란츠 클라인(1910~1962) 등 추상표현주의 작가들은 알코올 중독이나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훌륭한 작품을 남기고 짧은 생을 마감했다. 같은 시대에 왕성하게 활동하고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린 웰렘 드 쿠닝(1904~1997)은 이들과 달리 92세까지 장수하며 작품 활동을 오랫동안 할 수 있었다. 심지어 치매에 걸렸음에도.
웰렘 드 쿠닝은 70대까지 알코올과 우울증에 빠져 있었으나 부인의 돌봄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고 건강관리를 해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1980년대 그는 알츠하이머병을 겪으면서 점차 심해지는 증상에 창작 방식을 바꿔 새로운 화풍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불편함에 굴복하기보다 치매를 품고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초기 그림은 거칠고 역동적이며 격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후기의 그림은 강렬하기보다는 차분한 색상과 선이 잘 조율되며 더 추상적인 형태를 보인다.
물론 치매로 인해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이 떨어져 생겨난 단순한 형태로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작품은 후기로 갈수록 더욱 완전한 추상의 형태로 성숙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피카소의 화풍을 떠올려 보라. 피카소의 화풍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추상적인 형태로 발전하면서 절제하고 압축된 형태를 담은 화풍으로 성숙해 가지 않는가?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화풍의 변화를 기능 저하의 결과물로 헐뜯어 작품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다.
치매에 걸렸어도 낙관적인 성격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지속해서 어울리며 사시는 어르신을 많이 본다. 건강한 어르신들도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도와주고 챙겨주신다. 사실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어 남 일이 아니다. 그래서 건강할 때 복지관, 자원봉사, 종교 활동 등 사회 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혹시 나중에 인지기능이 떨어졌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우뇌에 잔뜩 만들어 두자.
출처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http://www.dementi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