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칼럼

트렌드리포트50+세대의 막걸리 이용 트렌드는?

코로나19로 홈술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친목도모를 위해 술을 먹는 형태를 지나 오직 술 자체의 맛을 음미하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때로는 잘 어울릴만한 요리와 함께 즐기기도 하고 독특하고 새로운 술에 도전해보기도 합니다.

이렇듯 바뀐 소비자들의 술 소비 형태에 따라 무알콜 주류, 제로슈가 주류를 넘어 독특한 브랜딩과 감미료가 메인이 된 주류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막걸리는 개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며 MZ세대의 힙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A세대의 막걸리 구매는 어떨까요?


최근 3개월 내 막걸리를 섭취한 A세대는 84.6%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최근 3개월 내 막걸리 미섭취자는 전체 15.5%로 섭취자가 비섭취자의 약 5배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때 연령대별로 확인 결과, 최근 3개월 내 섭취 응답자 비율이 가장 많았던 연령대는 40대, 가장 적은 연령대는 이번에도 50대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A세대의 막걸리 섭취 습관이 어떻게 되는지 묻자, 1년에 1~2회(52.1%)' 정도를 섭취한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해당 결과를 통해 A세대는 막걸리 자체에 대해 높은 경험도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빈도로 섭취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 섭취 시 제조일자를 고려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는 이들의 비율이 유사합니다.

조사 결과, 막걸리 구매 시 제조일자를 구분해서 구매한다는 이들이 44%로 조사되었고, 제조일자를 보고도 구분하지 않는다는 이들이 51%로 나타났습니다.

이때, 아예 제조일자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5%로 일부 나타났습니다. 

한편 동일응답자들에게 막걸리 제조일자를 고려한다면

선호하는 막걸리 숙성일은 언제인지 묻자, '3일 이내 제품을 가장 선호한다는 이들이 43.2%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1년 막걸리 구매 경험이 있는 이들이 88.2%로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A세대가 생각하는 적정 막걸리 가격에 대해 물었습니다. 조사 결과, 1만원 이하'라는 응답이 73%로 가장 많았습니다. 적정 가격대에 대해 '1.1만원 이상 2만원 이하(20%)', '2.1만원 이상 3만원 이하(5%)' 순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후 '3.1만원 이상이 적정 막걸리 가격이라는 응답은 1% 이하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프리미엄 막걸리 라인이 A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