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칼럼

트렌드리포트50+세대의 이동하기 위한 수단은?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선호하는 한국의 사회에서 이동 수단은 중요한 요인입니다. 

한국의 도로와 교통시스템은 편리하며, 자가용 보유자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중교통이나 걷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도시마다 지하철 노선이 잘 갖추어져 있고, 버스와 함께 정해진 시간표가 제공됩니다. 

이러한 대중교통 인프라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그렇다면 이와 같은 이동수단의 현황에 대해 A세대는 어떤 생각과 태도를 보이고 있을까요?

'가까운 거리는 걷는다' 91%

A세대 377명에게 '가까운 거리의 걷기 여부'를 묻자, 91%의 응답자가 '걷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거리가 걸어다닐만한 거리'로 판단하는지 묻자, 34.8%의 응답자가 '11-20분'을 선택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그 뒤를 '21-30분'이 28.9%, '10분 이내 거리'가 16.71%로 이었습니다.

'11-20분이 제일 걷기 편하다 34.8%

본 조사 결과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연령별로 나누어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11-20분'을 가장 걷기 편하다고 선택한 연령대는 40대(37.8%), 50대(35.3%), 60대(33.6%)로 나타났습니다.

70대 이상의 경우에는 '51-60분'을 26.7%의 비율로 가장 걷기 편한 거리로 선택하였습니다.

이는 걷기 운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걷기 어려운거리 지하철이 가장 편하다 35%

기존의 응답자들에게 걷기 힘든 거리를 가기 위한 '선호 교통수단'은 무엇인지 질문하였습니다.

35%의 응답자가 '지하철'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뒤를 '자동차(30.2%)', '버스(24.9%)', '택시(4.5%)'가 이었습니다.

0.3%로 낮은 응답률을 보인 '퍼스널모빌리티(퀵보드, 전기자전거(공용))'의 구체적인 양상을 보기 위해 추가 질문을 하였습니다.

'1년 이내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여부'를 묻자, 28.9%의 응답자만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지하철 요금 적당하다' 69.1%

A세대에게 '지하철 요금에 대한 인식'을 묻자, 69.1%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응답을 나타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주 싸다(1.6%)', '싸다(10.3%)', '적당하다(57.3%)'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때, '적당하다'는 응답이 40대(62.2%), 60대(57.8%), 50대(56.2%), 70대(53.3%) 순이었습니다.

70대의 절반 가량의 응답자는 '비싸다(46.7%)'고 응답하였습니다.


'버스 요금 적당하다' 69%

A세대에게 '버스요금에 대한 인식'을 묻자, 69%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응답을 나타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주 싸다(0.8%)', '싸다(7.7%)', '적당하다(60.5%)'로 나타났습니다.

70대의 절반 가량의 응답자는 '비싸다(46.7%)'고 응답하였습니다.

'택시 요금 비싸다' 81.4%

A세대에게 '택시 요금에 대한 인식'을 묻자, 81.4%의 응답자가 부정적인 응답을 나타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주 비싸다(22.8%)', '비싸다(58.6%)'로 나타났습니다.

이전의 '지하철 및 버스'의 요금과 비교하였을 때, 택시는 대중교통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인식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서울을 기준으로 택시의 기본요금은 4,800원으로 23년 3월부터 기존 3,800원에서 26.3% 인상되었습니다.


'만보기 어플 사용한다' 87.5%

걸을 때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어플 사용 여부'에 대해 묻자, 87.5%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자세한 조사를 위해 '어떤 어플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주관식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1위는 '캐시워크'가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2위 '토스', 3위 '손목닥터'가 이었습니다.

주로 여러 개의 만보기 어플을 사용하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A세대의 교통수단 이용 키워드 '친환경'

본 조사를 통해 드러난 A세대가 이끌어 갈 이동 수단 문화는 '친환경적인 교통입니다.

전체 응답자의 91%가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특히 '11-20분사이의 거리가 걷기에 적당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걷기 힘든 거리에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이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은 긍정적인 응답이 70% 정도를 차지했으며, 택시는 대중교통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다(81.4%)는 인식이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7.5%는 '만보기 어플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중 '캐시워크'의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